오는 20일부터 한달 간 지역 3곳에서 개장

김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가족동반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가족단위 피서지를 제공코자 대형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오후 5시까지 김천 종합스포츠타운과 혁신도시 안산공원, 직지사 입구주차장 등 주요 거점지역 3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형풀과 유아풀, 슬라이드, 쿨미스트존, 각종 어트랙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 야외물놀이시설로 운영된다.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열리는 직지사 입구는 축제 개장일에 맞춰 18일 우선 개장하며,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열리는 동안 혁신도시 안산공원은 운영시간을 조정, 오후 1~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만3세 이상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이용료)는 2천원이나 김천시민에게는 50% 할인 적용된다. 다만 개장 당일인 20일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이번 야외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고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