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양돈장 주변 가축분뇨 악취개선을 위하여 회천강 주변 농장을 중심으로 12호가 참여하는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추진 중간점검을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참여농가의 사업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의논하고 특히 본사업의 핵심적인 기술접목 분야인 동일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ICT 악취측정장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사업비23억원(국비4억2천900만원, 도비1억2천900만, 군비3억원, 융자12억8천700만원, 자부담1억5천500만원)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돈가하락에 따른 농가경영악화 등으로 추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CT측정장비업체 선정은 3개업체 중 참여농가 다수결로 사업체가 선정 됐다고 관계부서는 밝혔다.

올해 안에 사업이 완료되면 회천강 주변 돈사악취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양돈농가 주변의 주민생활 여건도 다소 개선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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