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 다짐

김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6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청자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함께 이루는 평등, 모두 행복한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단체기 입장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퍼포먼스, 단체활동 영상물 상영, 플래시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여성단체뿐만 아니라 남성단체도 함께 참가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라는 대회 명칭에 걸맞는 기념식을 가져 의미가 더 컸다.

이외에 부대행사로 예다회에서 다도 시연, 김천의료원에서 건강체크부스를 운영, 여성긴급전화 1366에서 홍보부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건강한 가족문화와 아이돌봄사업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충섭 시장은 “남녀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성대결‘ 구도가 아닌 존중하며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는 ’성평등‘을 지향하기를 바란다”며 “남녀가 차별 없이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함께 행복한 김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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