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대 고령경찰서장에 김영옥(54·사진) 전 제주경찰청 여청과장이 15일 취임했다.

김 서장은 제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일반공채 4기로 경찰에 입문, 제주경찰청 외사계장, 공항경찰대장, 생활안전계장, 여청과장을 거쳐 이번에 고령경찰서장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취임식에 앞서 김 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 참배를 했으며, 취임식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민으로부터 ‘수고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고령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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