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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장 성추행 논란 울릉 모 초등 피해직원 2차 피해로 고통신임교장 발령했지만 일부 학부모 학생 등교거부로 피해직원 압박
   
▲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교장 A씨의 강제추행 등의 혐의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직원 보호책을 촉구하고 있는 경북교육노조
속보=울릉군 모 초등학교 교장의 성추행의혹 등 비위(본지 7월 1일자 5면 등)와 관련, 피해직원이 2차피해로 고통받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직원 성추행 논란을 받고 있는 이 학교 A교장을 지난 4월 25일 직위해제 한 후 사태 조기수습을 위해 특별인사 형식으로 신임교장을 지난 15일 인사발령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이 가해자인 A교장 대신 피해직원의 타 지역 조기 전출을 촉구하며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자녀 등교 거부라는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사태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이 학교 유치원 23명중 5명이 등교를 거부했고 전교생 120명중 97명이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이미지를 훼손받고 있다며 A교장으로부터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피해교직원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와 관련된 모든 언론보도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교직원의 제보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교직원은 지난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19일까지 병가를 낸 상태다.

등교거부를 반대하는 일부 학부모들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피해 교직원이 무척 힘들어 하고 있다. 피해당자인 본인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비춰져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앞서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면승)은 지난 8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장 A씨의 행정실 직원 강제추행 및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강력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북교육노조는 또 “사건은 기소돼 조사중이지만, 관계자들이 2차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피해 교직원의 2차피해 방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울릉경찰서는 최근 교장 A씨의 직원 강제추행과 뇌물수수에 관한 고소·고발 사건을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피해 교직원은 경찰조사에서, “교장 A씨가 학교 공사업체로부터 현금 50만원을 받았고, 받은 현금을 교직원 회식비로 사용하자고 자신에게 수차례 지시했으며, 자신은 이를 거부하여 왔으며, 교장 A씨가 수차례 성적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들을 하여 왔다”고 주장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경북교육청은 피해직원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25일 교장 A씨를 직위해제했고 지난 15일 신임교장을 발령했다.

이임태 기자   sinam77@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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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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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 모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2019-07-18 15:43:39

    저는 단 한번도 A교장 대신 피해직원의 조기 전출을 촉구한적이 없습니다.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등교거부까지 생각하고, 또 실천하기까지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이렇게 미개하고, 한심하게 표현하시다니. 화가 나네요. 잠도 자지 못했고, 밥도 못 먹고, 고민고민하고 내린 결의가 이 사태를 만든 A교장을 위한 행동이라니요. 너무 하시네요. 정정해주십시오.
    아이들을 위한다는 A교장 역시 아이들에게 사과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학부모들이 움직였다고 하니 기가 막히네요. 정정해주십시오.   삭제

    • 박대용 2019-07-18 14:48:56

      그리매님우릉주민수준 논하기전에 님수준부터솩인하시길   삭제

      • 이상봉 2019-07-18 14:41:57

        기사를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글을 공론화시키지마시길..
        정확한 사실팩트를 알려주실분이 연예기사 찌라시마냥 누가그래더라 누가그래서라고 기사를쓰시나요.
        이와같은 일부 잘못된 글,기사하나로 가장 큰피해를 본 피해여성과 학우들이 상처받고 또 관계개선과 더욱 보호해줘야하는데 학부모측이 K교장편인마냥 피해여성을 보호하지않고 내쫒는다는식으로기사를 작성하셨네요.   삭제

        • 이상봉 2019-07-18 14:33:20

          해당교와 전혀무관한사람도 전후상황을 아는데 조사하고 기사쓰시는분이 편파적으로 글을쓰고 댓글을...
          댓글보신 바와같이 읽는이가 학부측과 주민들을 미개한 사람으로 판단하게 글을작성하셨네요.   삭제

          • 이상봉 2019-07-18 14:31:55

            강제전출이 아니라 특별발령조치하여 피해여성을 사건현장에서 보호해주라는겁니다.
            피해여성을 앞뒤다짜르고 보호안한다고 글은 쓰지말아야할듯 어느부모형제가 내딸 내자식이 이와같은 문제로 고통받는데...
            보기싫다고 내쫒나요.사건현장과 발단이된 곳에 사건종결도 되지않았는데 해당교에 지속 근무시키는 교육당국도 이해안됩니다. 왜그런지는 잘모르지만 보통 피해자는 피해지역접근,현장검증조차도 거부하는게 인지사정인데..   삭제

            • 그리메 2019-07-18 10:20:51

              이런 한심한 주민들과 학부형들을 봤나. .
              피해자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ㅉㅉ
              울릉도 지역민들의 수준이 드러나는구나.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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