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로 만드는 과학신문…접수기간 9월 23일~26일

▲ 학생들이 과학관 1층 과학갤러리에 전시돼 있는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명~3명이 팀을 이뤄 손글씨로 과학신문을 만드는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신문을 기획하고 취재, 기사 작성과 신문 편집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회로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최소 2명에서 최대 3명이 팀을 이뤄 △우주·항공 △인공지능·빅데이터 △환경·기상 △재난·안전 △기타 자유주제로 지면을 꾸며 과학적 창의력을 표현해 볼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올해엔 수상자도 확대했다.

지난해 수상작 대비 1.5배가 늘어난 총36팀(각 부문별 12팀)에게 상장과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이며 1차 작품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12팀(총36팀)을 선발하고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해외 우수 과학문화 탐방(싱가포르·말레이시아)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태블릿 피시(PC)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립대구과학관장상과 스마트워치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상(고등부), 매일신문사장상(중등부), 전자신문사장상(초등부)과 블루투스 헤드셋이 제공되며 후원사상 수상자에게는 영남이공대 총장상(고등부), 평화발레오 회장상(중등부), 군월드 대표이사상(초등부)과 블루투스 이어폰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작품집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과학관 1층 과학갤러리와 홈페이지에 전시 및 게재될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과학 기사를 기획하고 생활 속 과학현상을 탐구하며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회"라며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공모전에 참가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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