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및 경북도 합동, 죽도시장 내 회 전문 판매점 위생 점검

포항시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죽도시장 내 회 전문 판매점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펼쳤다.

지난 16일 포항시는 여름철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청,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죽도시장 내 회 전문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종업원들의 개인위생상태, △음식물 등의 위생취급상태,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등으로, 업소의 위생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활어를 취급하는 업소들의 수족관 물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족관물의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족관 물을 수거해 식중독 유발 세균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도 병행했다.

박예연 포항시 식품위생과장은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포항의 대표 음식인 물회 및 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며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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