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으로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의 힐링의 시간 가져
'힐링캠프'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됐으며 환자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 구성은 요리·나들이·원예·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들은 함께 작품을 만들고 바깥나들이를 가며 맘껏 웃고 즐기는 등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치매환자이신 어머니를 돌보며 쌓인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캠프를 참여하면서 해소가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의 심신 안정 및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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