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현대무용의 진수 ‘스윙’ 오는 28일 2시 상영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현대무용수들의 경쾌한 춤의 향연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7월 상영작으로 현대무용 ‘스윙(Swing)’을 상영한다.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우수 작품을 영상물로 제작·보급하여 지역 및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7월 상영작인 ‘스윙’은 국립현대무용단의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인 더 무드’, ‘올 오브 미’, ‘맥 더 나이프’, ‘싱싱싱’ 등 귀에 익숙한 스윙재즈 곡들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또, 안성수 예술감독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과 우리에게 익숙한 스윙재즈의 고전부터 벅시, 류블랴나 스윙 등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까지 세련된 음악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국립현대무용단 소속 17명 무용수들을 통해 현대무용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재즈 매력에 푹 빠져보자. 경쾌함과 현대무용의 자유로움이 보는 이의 멈춰있던 심장을 되살아나게 할 것이다.

국립현대무용단 안상수 예술감독의 2018년 신작 ‘스윙’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다목적 홀에서 오는 28일 2시 상영하며, 선착순 무료(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생활문화팀(054-289-787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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