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의회 웰다인 문화조성 조례안 통과, 스스로 준비하고 주변 피해주지 않아야 '좋은 죽음'

▲ 웰다잉 조례제정에 앞장선 김낙관 시의원
사람은 누구나 언제인가 죽음을 맞게된다.

죽음을 앞둔 고령의 노인들은 곧 닫처올 죽음에 대해 어떤선택을 해야할지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죽음에 대해 우리사회에는 웰다잉(Well-Dying)이란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의회는 웰다잉(좋은죽음) 문화 조성으로 조례를 통과시켜 좋은죽음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김낙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웰다잉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구미시가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시민 스스로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체적인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노년학회지 최근호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팀의 좋은 죽음에 관한 전국민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중노년 10명 중 6명 이상은 '좋은 죽음'의 조건으로 스스로 준비하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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