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의 영양군, 행복 영양의 기틀을 다지다

- 예산 3천억 돌파 기반, 국도비 확보로 지역성장 UP
- 사람 중심, 포용적 능동복지로 행복지수 높인다~
-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씨앗을 전하다~
- 군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 분위기 확산으로 하나 된 영양 꿈꾼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취임한지 1주년을 맞았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 민선 7기 1년은 지난 12년의 흐름에서 벗어나 진정한 군정의 체질변화를 위해 군민의 눈으로 보고 군민의 귀로 들으며 군민 삶의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 군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해결하며 행복영양의 꿈을 실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영양군 민선 7기는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바탕으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문향고을 문화융성, 생태환경 가치창조, 행복나눔 희망복지 등 5대 군정방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시도와 추진으로 변변한 발전동력원이 없는 영양군을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로 다지며 가치를 높여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군수는 영양군이 가꾸고 지켜온 천혜의 청정자연과 인문학적 사상과 가치 그리고 산재된 문화 자원과 함께 오 군수를 비롯한 500여 영양군청 공직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더해 특화된 발전을 꾀하며 지역적 한계를 벗고 체질 개선으로 행복영양을 군민들에게 선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였다. 민선 7기 성공을 위한 시작과 함께 앞을 보고 열심히 달려온 영양군 민선 7기의 지난 1년을 살펴본다.

◇예산 3천억 시대를 맞이한 영양군

영양군은 민선 7기가 사상 첫 3천억 시대를 맞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영양군정 사상 최초로 3천억원을 돌파함으로써 향후 민선 7기 운영에 있어서 군정목표인‘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의 본격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열악한 재정확보를 위해 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영양군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확대 분야에서 1억5천만원 그리고 지방보조금 절감에 따른 27억원 교부세 인센티브 확보 등 부족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살피며 보다 큰 발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민선 7기 승부수를 띄운다

생활민원 바로콜센터(680-8585)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현장확인과 민원인 면담을 통해 바로 처리해주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과 어르신 무료 목욕상품권 지급으로 영양군 민선 7기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스쿠터) 수리, 가정 내 전기·보일러 수리, 간단한 배관 설비, 기본적인 가사도움 서비스(전구, 콘센트, 수도꼭지, 가전제품 배선 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하절기를 맞이해 방충망 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무더운 여름을 넘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생활밀착형 정책인 어르신 무료 목욕상품권 지급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 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반기 목욕 상품권을 어르신들에게 배부하였으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면 누구나 지원받아 1인당 연간 12매(월 1매)의 상품권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된다. 오도창 군수는 목욕상품권 지급은 단순히 어르신들의 청결상태를 개선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측면뿐만 아니라 목욕상품권 배부에 따른 어르신들의 목욕업소 이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측면도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하여 생활밀착형정책의 바탕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

올해 15번째 생일을 맞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축제장소 이전에도 축제기간동안 총 16만명이 영양을 찾아 역대급 관광객 방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축제장 장소 이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관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까지 이끌어 내어 영양군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의 자역 경제 살리기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영양군 전통시장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영양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영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영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서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와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상공인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 실제 1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1개월(2019년 5월) 만에 65건, 10억원의 신청을 받는 등 소상공인 재정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실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적의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훈련지를 유치함으로써 평소보다 많은 매출 증가로 지역 상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직원석회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시간대를 변경하여 전 직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행복 영양의 기틀을 다지다

영양군은 올 하반기에 LPG배관망 지원사업 완료를 통해 난방비 부담 경감으로 영양군민에게 에너지 복지 실현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환경을 마련하여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시킴으로써 저렴하고 편리한 에너지 공급을 약속하고 있다.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양이 자랑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영양양조장 재생을 위해 중견기업인 교촌에프엔비(주)와 손을 잡고 문화, 일자리, 경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2021년까지 영양 양조장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관광객을 위한 호스텔 조성, 안심주차공원 조성, 전통시장 주변정비, 간판·안내판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가꾸고 만들어 정과 문화가 가득한 영양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살맛나는 부자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나선다

오도창 군수의‘2020 비전 3+3+5’프로젝트(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 확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의 한 축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영양군 민선 7기에서는 농정분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땀 흘려 일한 가치를 가격으로 인정받는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영양고추를 최고의 가격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나서,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가격 결정이 기존에는 주 1회 시행되던 것을 주 2회로 늘려 시중 시세를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와 함께 출하장려금을 kg당 100원에서 금년부터 200원으로 인상함으로써 농가에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일손문제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농촌 친화적인 고용 창출에 집중하여 청년과 노인의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 추진,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원을 통한 고급인력 유치 및 신규직원 채용으로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시상식에서 지역 특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당 최대 인원을 늘리고, 참여 외국인 근로자 연령도 하향 조정하여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 숙소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박시설 지원사업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특별함이 살아 있는 살고 싶은 영양, 방문하고 싶은 영양을 만든다

영양군을 대표하는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아카데미가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면서 영양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의 가치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양군에서는 이를 널리 알리고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인 서울 서초구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어민교사, 대구경북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를 유치로 영양의 문화가 영양만의 문화가 아닌 전국화, 세계화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 지난해 4월에 개원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운영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고자 교육원 운영방향을 재설정, 각종 방안을 마련하여 영양이 지닌 맛과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체험시설의 중심지로 발돋음하려 한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영양 생태관광지역은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한·러 국제협력 회의 개최를 계기로 청정 영양의 브랜드 가치를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남은 임기에서 주목되는 행보

오도창 군수는 남은 임기기간 내에 지역 내 도로망 확충으로 외부 접근성 향상을 향상시켜 지지부진한 영양 발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전통시장 장보따리 배달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산나물 장터 운영으로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진을 강화하여 민선 7기 1년간의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건립,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 수련관 건립, 노인 복지관 건립으로 생애 맞춤형 복지 완성에 노력하고, 중고등학생 인터넷강의 지원, 대학등록금 반값지원, 고교 무상급식 지원, 방과 후 동아리활동 지원으로 명품교육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고령화의 늪에서 벗어나 인구 2만명 회복이라는 목표에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와 영양소방서 유치로 예전의 활력 넘치는 도심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영양을 실현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민선7기 취임 1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많은 수상과 성과를 낸 것은 군민 모두와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복영양 건설을 위한 5대 군정방침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군민 생활행정 기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 및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내실이 있고 군민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친절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들에게 감동과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쳐, 크고 작은 군정현장을 직접 발로 찾아보고 듣고 느끼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군수가 되어 행복으로 가득 찬 영양군 100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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