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낭만이 살아 숨쉬는 포항의 해수욕장으로 놀러오세요

포항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구룡포해수욕장과 화진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며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룡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17회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및 구룡포 해변 축제'를 8월 3일에는 '2019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 및 해변가요제'를 개최해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는 지난 2003년을 기점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수욕장 내 설치된 가두리에 포항의 특산물로 유명한 활오징어뿐만 신선한 어류도 같이 방류해 고기잡이 체험이 진행되며 손수 잡은 오징어는 즉석에서 시식도 가능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또 화진해수욕장은 8월 3일 '조개잡이 체험행사&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화진해수욕장마을번영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5시30분 부터 '보물조개를 찾아라!'를 시작으로 조개국수 무료시식회 등 여러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시30분부터는 인기가수 공연과 장기자랑대회까지 준비돼 있어 시원한 밤바다가 주는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 푸른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포항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이번 축제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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