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북부권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정주여건 획기적인 개선

▲ 구미북구미IC 조감도
구미시 북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경부선 북구미IC 건설사업이 다음달 초 공사에 들어간다.

2년 뒤 준공 후에는 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정주여건 개선등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고있다.

구미시는 구미시 북부권(선주원남동, 도량동, 지산동 일대)의 고속도로 접근성 및 이동성 개선을 위한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공사가 2019년 8월 1일 착공된다고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IC는 2015년 10월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상호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써, 총사업비 278억원(도공 100억원, 구미시 178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본선에 하이패스 전용 연결로를 설치해 건설 중인 북구미IC 진입도로에 접속 연결한다.

공사는 다음달 1일 착공해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공사에 따른 토지보상은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북구미IC가 개통되면 일일 교통량은 약 4천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미시 선주원남동·도량동에서 구미IC를 통해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거리 및 통행시간은 최대 13km, 16분이 단축되며, 출퇴근시간 도심 통과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40분 이상 단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차량운행비 절감 등에 따른 약 87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종우 도로과장은 “북구미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구미시 북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과 이동성이 개선되며 도심 통과 교통량이 감소돼 구미시민의 출퇴근 시 편의 제공과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