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동읍 새마을부녀회, 경주외국인센터에 수익금 기탁
경주시 외동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사)경주외국인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외동읍 새마을부녀회는 농협의 협조를 통해 소금, 미역, 다시마를 판매해 얻은 이익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2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 기부는 2019년 상반기 수익금의 일부이다.

정명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경주외국인센터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다 함께 살기 좋은 외동읍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경주외국인센터에 온정을 베풀어준 외동읍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나눔의 미덕에 발맞춰 외국인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따뜻한 외동읍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주외국인센터는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법인체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해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 개소됐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법무부의 밀집지역·중국동포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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