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체부, 현지 여행업계 경북 관광홍보사무소 개소 환영
관광홍보사무소는 베트남 내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현지홍보판촉, 기업 및 일반소비자 대상 관광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업무를 현지에서 진행한다.
사무소 운영은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인 (주)아리랑투어써비스가 공모를 통해 맡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경북 관광홍보사무소에서 베트남 문체부, 관광협회 등 현지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현판식을 가진 뒤, 이어서 메트로폴 호텔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하노이한인회,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한국 유관기관을 비롯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과 현지 언론사 등 60여 명이 함께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 5월 베트남 문체부 초청 전지훈련시설 점검 팸투어로 인연을 맺은 베트남 문체부 트랜덕 판 차관보는 이 날 개소식에 직접 참가해 “경상북도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더불어, 도내 문화유산이 많고,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며 “경상북도 관광 홍보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양국간의 상호 문화관광 교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상북도 관광홍보사무소에서 베트남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제안 발표후,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비엣트레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등 현지 주요여행사들과 경북상품 홍보판촉을 공동 진행키로 협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이번 경상북도 관광홍보사무소 개소식에 경북과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면서“앞으로 홍보사무소를 통해 이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경북의 매력을 현지에 적극 알려 더 많은 베트남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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