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27일 개막 8월 4일까지 진행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봉화은어축제는 내성천을 중심으로 건강과 재미, 휴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면서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생태자연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학교, 민물고기 전시관 운영, QR코드 퀴즈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꾸며진다.
‘한여름밤 맥주 페스티벌’은 신 ·구시장 일원에서 다양한 맥주 및 매대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특별 제작한 맥주컵을 3천원에 구입 시 맥주 한잔을 1천원에 구입해 마실 수 있는 이벤트가 계획돼 있고 버스킹 공연 등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은어축제의 대표행사인 은어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은어구이 체험이 매일 준비돼 있으며 올해부터 은어야간 반두잡이도 매일 밤 즐길 수 있다.
문체부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300명 정도의 신청자를 사전 접수받아 8월 3일 개최되며 20마리 이상 획득자에 한해 마리수로 계산해 시상한다. 1위는 문화체육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2위는 경상북도지사상 및 50만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생태자연 축제에 걸맞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28일 저녁에는 내성천 일원을 대상으로 초롱불 트래킹 행사가 진행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가재마을 체험은 매일 오후 2시 봉성 가재마을에서 가재 생태계 교육과 가재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성천 은어낚시존 운영,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 2019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2019 KNA-전국난타경연대회, 신구시장 터널 주변 경관조명, 은어 조형물 및 세월교 포토존, 봉화문협 시화전 등 연계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올여름은 맑고 깨끗한 봉화군에서 은어잡이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고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안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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