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를 위한 뽑아 쓰는 화장지 설치 등 고객편의 제고

▲ 대구콘서트하우스 화장실이 클래식이 흐르는 화장실로 조성됐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콘서트하우스관리소는 대공연장 남·녀 화장실 4개소, 장애인화장실 2개소를 음악적 요소를 활용한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여성·유아·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클래식이 흐르는 화장실'로 조성했다.

먼저 다소 어둡고 평범했던 대공연장 내부 화장실의 유휴 벽면을 그림전시, 칸막이 랩핑 등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클래식 음악을 재생해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특색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 구강 청결제를 비치하고 여성고객을 위한 파우더룸, 유아용 변기커버 및 세면대용 발디딤대, 장애인을 위한 뽑아 쓰는 티슈를 추가로 설치해 고객 특성에 맞는 편의를 제공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모든 시민들이 어떤 불편함도 없이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이용하고 화장실 등의 시설 이용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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