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6일 주왕산면 라리경로당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신축한 라리경로당은 총 사업비 약 2억2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준공식에 모인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로당이 협소하여 불편했는데 경로당 신축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청송군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의 역할은 마을발전의 중심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한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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