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공원 물놀이장 개장

▲ 대구 달서구 대곡 물놀이장.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내달 3일 대곡공원(대곡동 410번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곡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놀이공간을 제공코자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26일 준공했다.

약 800㎡ 규모로 조성된 이곳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개소(어린이용, 유아용), 워터 터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등 놀이시설 9종 14점과 앉음벽을 설치했고 간이 탈의실, 야외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내달 31일까지 평일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 휴일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된다.

전담인력 4~6명을 고정 배치해 이용안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곡근린공원은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이 인접하고 버스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공원 내 기존 주차장 24면과 대곡공원 옆 임시주차장 60면을 확보하여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곡 1,2 택지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6일 '강창공원 물놀이장' 지난 26일 (옛)두류정수장 부지 내 이동식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공원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가족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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