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

▲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응급처치강사과정을 수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공업대 제공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응급처치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재학생들이 훗날 야전에 나가 응급상황 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효율적인 조치를 취해 군 간부로서의 소양을 키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강우혁 학생(2학년)은 "우리 주위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미리 배워보고 예방법과 처치 방법을 숙달함으로써 본인의 자질을 한층 더 발전 및 성장 시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됐다"며 "훗날 군생활 동안 발생 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군 간부로서의 능력을 키워준 의미 깊은 교육이었던거 같다"고 말했다.

유복남 공병부사관과 학과장은 "군 간부는 군사지식과 강인한 체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더로서 응급처치 강사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소양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도 군 간부로서의 필요한 소양"이라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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