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 영주시 인구정책 교육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난 1일 시청 강당에서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빙해 ‘저출생·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저출생, 인구절벽, 고령사회 위기 등을 맞게 된 상황과 미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지혜를 모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가사 및 육아참여, 사고 전환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날 운영, 육아휴직 활성화, 연가사용 및 유연근무제 적극 권장 실시,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근무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적극 동참 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주시 인구교육은 시민,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인구교육 신청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한 달 이전에 영주시청 기획예산실로 신청하면 된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인구교육을 통해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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