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 백선기 칠곡군수 지명 화제

▲ 백선기 칠곡군수
공영방송 KBS의 계속되는 논란으로 정치계에서 KBS의 수신료 거부 바람이 일고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동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엔 'K수거(KBS수신료거부)챌린지'에 백선기 군수를 지목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황 대표는 지난달 28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234개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백 군수를 지명해 화제가 됐다.

황 대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하자는 의미로 백 군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먼저, 저를 지목해 주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공영방송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K-수거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KBS 수신료 문제는 1985년부터 보수와 진보, 이념과 정파를 떠나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며“넷플릭스, 유튜브 등으로 인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공영방송의 공정성 강화로 더욱 경쟁력 있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백 군수는 다음 동참자로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신현우 칠곡인문학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명했다.

K-수거 챌린지는 백 군수 지명을 받은 3명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다음 동참자를 지명하면서 일반 주민들의 릴레이가 이어지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