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의마을,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치산관광지 캠핑장 등

▲ 치산캠핑장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시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찾아왔다.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색다른 곳을 찾는다면 영천으로 가보자. 영천 곳곳에는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멋진 곳들로 가득하다. 더위를 피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아름다운 명소가 있는 영천으로 떠나보자.

◇영천한의마을 ‘아름다운 한옥단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영천시 화룡동에서 개장한 영천한의마을은 예로부터 한방 유통의 중심지인 영천에 건립된 한방테마 관광지다.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족욕 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각종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방테마거리에서는 자신의 사상체질을 직접 진단해볼 수 있고, 체질에 맞는 한약과 약선 음식을 추천받을 수 있어 한방에 관련된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한의마을에는 38㎡(4인), 53㎡(6인) 규모의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고즈넉한 한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한옥 체험관에 머물면서 여유롭게 둘러 볼 한의연못, 약초 재배원, 한의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특색 있는 각종 상징 조형물이 한옥에서의 휴식에 아기자기한 재미도 선사한다.

한의마을은 사진을 찍는 곳곳마다 ‘인생 사진’이 될 만큼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약선음식관, 카페, 한의원을 갖추고 있어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먹을거리, 즐길거리, 힐링공간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가족 연인과 이색 휴양을 원한다면 영천 한의마을로 가보자.

약선음식관에서는 한방음식을, 카페에서는 한방차를 맛볼 수 있고 한의원에서 한방치료를 직접 받아 볼 수 있어 여행도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장소다.

한옥체험관, 한방체험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되며, 유의기념관은 인터넷사전예약 또는 현장 결제로 운영된다.

◇보현산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추억 만들기’
어린시절 시골 마당 평상위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가족, 친구들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보낸 기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추억이다.

요즘 밤 하늘 별을 봤는지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엔‘별의 도시’영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작년 6월 개장해 여행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은 깊은 여름밤에 별 보기에 안성맞춤으로 지어졌다.

특히 별빛테마마을 펜션동은 하늘을 향해 20도 기울어져 있고 숙소 거실의 전면창과 방 천정의 창을 통해 숙소 안에서 별을 볼 수 있다.

별빛야영장은 야영장 30면과 글램핑장 7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여름 낭만의 캠핑을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을 관측하고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실제 우주와 관련한 다양하고 스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더운 여름, 영천 보현산 자락에서 별을 보며 추억에 잠겨보자.

◇치산관광지 캠핑장 ‘천혜의 자연 속 캠핑으로 제대로 힐링하자’
영천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2만㎡부지에 6인용과 8인용 캐라반, 캐빈하우스 총 2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하고 맑은 물을 자랑하는 치산계곡은 청정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그 곳에 위치한 치산계곡 캠핑장의 캐라반, 캐빈하우스는 영천시 대표 관광지로 손꼽힌다.

특히 인근 대도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지난 해 치산캠핑장을 찾은 관광객은 4만 명을 넘어섰다.

치산계곡은 팔공산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물, 특히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중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치산폭포의 물소리가 마음 속 복잡한 스트레스를 씻어 보내고 평안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에서 도심 속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가족들과 즐겁고 색다른 시간으로 소소한 일상의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시원한 계곡물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밤하늘 하늘을 수놓은 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이곳 치산관광지캠핑장으로 힐링 여행 다녀오면 되지 않을까.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영천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 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휴양시설이다.

73ha의 넓고 울창한 리기다 소나무 숲속에 산장, 다목적구장, 물놀이장, 수변관찰데크,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고, 올해 추가 개장한 숲속의 집 3개동과 포레스트캠프장은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숲속의 집 3동은 탁 트인 전망과 고급스러운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고품격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포레스트캠프장은 출렁다리, 인공암벽, 꼬마기차와 터널, 동물 조형물 등을 조성한 체험 놀이공간으로 자연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로는 휴양림 이용자들에게 인기 만점이고, 여름철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어린 자녀와 함께 숙박과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 코스의 끝판 왕을 선사한다.

휴양림과 함께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운주산승마장이 함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심쿵, 짜릿한 스릴로 더위를 잊자’
색다른 방법으로 더위를 잊고 싶다면 영천 보현산댐짚와이어를 타보는 건 어떨까.

모노레일을 타고 보현산의 가파른 산세와 절경을 구경하며 0.75km 구간을 올라가면 짚와이어를 타고 최대 시속 100㎞가 넘는 아찔함으로 하강하면서 더위는 어느새 짜릿함이 될 것이다.

영천 보현산댐짚와이어는 1.4km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되어 2명이 동시에 하강하며 하늘을 나는 듯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보현산 댐을 가로지르며 마을전경, 아름다운 산과 호수 전경도 모두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후련히 떨쳐버리고 가슴에 용기와 희망, 세상을 품을 넓은 이해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접근성이 좋고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친화적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레저, 관광,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천에 직접 오셔서 그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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