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문경에서 차가 주는 느림의 미학

▲ 칠석다례 장면
문경차문화연구원은 지난 3일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이해‘제23회 문경칠석차문화제’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경칠석차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 문경의 차 문화를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행사로 이미 전국의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행사다.

△여성대표 일곱 명이 참여하는 칠석다례 △‘놓아라 놀아라 音! 좋다’라는 주제의 특별 공연 △아름다운 차 도구 소장품 대회 △예쁜 차실 꾸며보기 △부채에 글·그림받기 △문경도자기 전시·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제16대 견우직녀에는 이현재, 전경자 부부가 선정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문경차문화연구원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 며 “칠월칠석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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