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정 '세계 모유수유 주간' 기념 행사 열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

▲ 포항시남구보건소에서 열린 2019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에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7일 남구보건소 영일만홀에서 임산부와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8월1일부터 8월7일까지는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 주간'으로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려 올바른 실천을 권장하고자 마련했다.

남구보건소 별관 영일만홀과 본관 1층 출산힐링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임산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특강과 똑똑한 우리아기를 위한 웃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모유수유상담, 모유수유사진 전시, 아기 안아보기 및 임산부 체험 등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과장은 "최근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과 의지는 매우 높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적극적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인 만큼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