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한 꿈둥이들의 COOL한 SUMMER 캠프' 참가자들이 스파랜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일 성주군 소재 스파랜드에서 지역 내 5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과 인솔교사, 자원봉사자 167명이 함께 'HOT한 꿈둥이들의 COOL한 SUMMER 캠프'라는 주제로 물놀이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지정기탁사업 5가지 중 두 번째 사업으로 승원치과(원장 예선혜)에서 후원받은 소중한 기탁금 400만 원으로 지역 내 5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물놀이 체험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진량제일교회에서도 차량 3대를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함께 했다.

여름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날씨가 더워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 지루한 방학이 될 뻔했는데 친구들과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을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고 진량에 사는 어른들이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말식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첫 사업이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통했다면 이번 사업은 해맑은 아동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진량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을 공동체 분위기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원 진량읍장은 "무더운 여름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항상 진량읍에 거주하고 있는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진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을 비롯해 모든 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계층의 사람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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