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즐기고! COOL한 이벤트도 즐기고!

▲ 오는 11일 펼쳐질 K리그 포항VS전북전의 홍보포스터.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1일 저녁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2019 K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포항은 이날 홈경기에 '쿨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제목 아래 스틸야드를 찾아준 관중들이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축구와 함께하는 바캉스 '축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매 홈경기마다 '퐝퐝스퀘어'로 변하는 북문광장에서는 얼음과 물을 활용한 시원한 게임 이벤트가 펼쳐지며 얼음판 위에서 맨발로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을 뽑는 얼음왕 선발대회, 워터풀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림보대결과 닭싸움, 2인 1조 물풍선 터트리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됐다.

종목별 1등에게는 2019 시즌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2등에게는 쇠돌이 피케티셔츠, 3등에게는 미니언즈 쿠션이 상품으로 주어지며 얼음과 물을 활용한 이벤트여서 여분의 옷과 수건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오후 6시15분부터 경기시작 20분전인 7시40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날씨를 비롯한 현장 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아울러 관중들의 더위를 쫓아줄 음료와 제품도 'COOL하게 쏜다'. 구단에서는 아이스크림 500개와 칭따오맥주 1천잔을, 이마트에서는 얼음생수 2천병을, 신한카드에서는 부채 1천500개를 준비했고 북문광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구단 공식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관중석으로 상품을 'COOL하게 쏜다' 스틸러스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 제나벨 썬크림 5개가 선물로 준비됐으며 포항 선수들은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40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포항G댄스팀 50명이 그라운드를 가득 채우는 'COOL한 썸머댄스' 공연 등 포항스틸야드를 찾아준 관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한편, 최영준과 허용준이 각각 출전 기록을 달성했던 수원전에서 포항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90분 내내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공격을 펼쳐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 포항이 승리를 가져올 경우 다른 팀의 결과에 따라 단숨에 6위권까지도 진입이 가능해진다.

김광석-전민광의 안정적인 수비와 이수빈의 공수조율과 완델손과 일류첸코의 날카로운 창끝이 잘 발휘된다면 이번 전북전에서 승리를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선수단 워밍업 종료 후에는 지난 4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최영준과 K리그1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허용준에게 기념패가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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