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읍은 폭염에 따른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청도읍사무소 앞 그늘막 쉼터를 활용한 시원한 얼음생수를 준비해 필요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수 준비는 지난 8일 폭염경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지속적인 폭염에 적극 대비하고자 자유총연맹 청도읍분회 이승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증정한 얼음생수 2천여 개와 함께 중앙파출소 이명희 소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폭염정보 활용 방법 및 폭염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도 연계 추진했다.

폭염은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주의보,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경보를 발령하고 있는데 지난해 여름 극심한 폭염현상으로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자연재해로 분류해 정부차원에서 폭염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연이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얼음생수를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폭염에 잘 대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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