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 길잡이 설명회, 과학교실, 멘토링 교실 운영

▲ 영해초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생들과 영해초등학생들간의 여름과학캠프학교 기념 찰영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군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2019년 여름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 내 초·중·고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했고 중·고등학생의 진학 멘토 역할도 맡았다.

'진로진학 길잡이 설명회'에서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을 설명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영덕고의 한 학생은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진학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해초등학교에서 열린 '과학 실험교실'는 초등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거짓말 탐지기 제작 등 흥미로운 주제로 실험과 토론을 하며 과학 호기심을 풀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대학생 선배의 경험담과 공부 방법, 학교생활, 대입 모의면접, 진로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내 중학생이 참여해 일찍부터 진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영덕군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고 13년째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향상을 위해 다양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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