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친환경 위생해충 포충기 점검 실시

▲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친환경 포충기가 모습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위생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약수탕, 주왕산 및 상가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친환경 포충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해충 포충기는 모기 등 위생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기기 안으로 유인하여 살충하는 방식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살충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친환경적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달기약수탕, 신촌약수탕, 주왕산 식당가를 중심으로 총 41대의 포충기를 해충 활동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기간 중 ,장비 상태 유지여부 ,램프·모터 등의 장비 정상가동 여부 ,작동타이머 상태 및 정상작동 여부 ,먼지 및 거미줄 제거 등의 장비청소 등을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등산로와 산책로 등에도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 10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위생해충을 통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적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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