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의 염원 담긴 건의문과 서명부 전달

▲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군유치단이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며 기념촬영 하고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군유치단은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경북 도지사에게 3만 5천 군민의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역사 유치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윤문조(고령군 부군수) 고령군 유치추진단장과 김인탁 고령역유치위원장은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용수 건설도시국장과 면담을 가지고 고령은 2개의 고속도로 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26호 국도가 교차하고 향후 대구~광주간을 잇는 달빛내륙철도가 지나갈 여정이어서 효율성, 접근성, 연계성 측면에서 김천~진주 간 중간지점인 고령이 환승역으로 가장 적합함을 강조했다.

한편 유치단은 지난 7월 23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고 고령역 설치를 건의하는 등 앞으로도 관계기관에 고령역 유치의 타당성을 피력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인근 자치단체(성주.합천)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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