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복식에서도 김성균·전현빈 복식조 메달 획득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기홍은 개인전 8강에서 경기대 권오진, 4강에서 경기대 안준영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서 강원대 하성빈을 상대로 3대 0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개인복식에서는 안동대 김성균·전현빈 복식조가 3위를 차지했다.
안동대 탁구부는 국립대학의 특성상 재정적 어려움과 우수 선수 확보에 대한 지방대학의 결점을 모두 극복하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김복희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이끄는 탁구부는 이정훈 코치의 지도아래 총 9명의 선수로 구성돼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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