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자체 대비 턱없는 인력 부족에도 불평없이 맡은 바 소임에 충실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시청 5층에 자리잡은 아동보육과는사회복지국 7개과 중 하나다.
구미시 영유아수는 2018년 7월기준 3만1,655명으로 인구 50만명 포항시(3만명) 보다 1700여 명이나 더 많다.
게다가 보육시설(어린이집)도 2018년 7월 기준, 494개소로 포항보다 37개소나 많지만 보육정책을 시행하고 보육시설을 지도·감독하는 행정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구미시는 의정부시 2만8천여 명 영유아수에 공무원은 14명이지만 구미시는 영유아수가 의정부시 보다 더 많지만 공무원수는 절반 수준이며, 구미시의 1/4 밖에 되지 않는 인근 김천시(8천명) 공무원수도 구미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아동보육과는 과장 1명 담당계장 4명(가족지원, 보육, 아동친화, 드림스타트), 직원 등 총 7명이 일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운영지원금 등 부정적발로 2~3명이 약 500개 보육시설을 일일이 방문해서 점검해야 해 파김치가 되곤한다.
이처럼 조직개편 후도 충원이 없다보니 부서 공무원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도 항상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웃음을 잃지않은 우먼파워 3인방이있어 시청공무원의 귀감이 되고있다.
우먼파원 3인방은 황은채 아동보육과장과 이현숙 드림스타트 계장, 박용자 보육계장이다.
특히,이들은 여성·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며 올해 주요시책으로 체계적인 육아지원 서비스 지원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에 온정성을 쏟고 있다.
황은채 과장은 “구미시는 여성친화도시 아동이 행복한 꿈을 키울수있는 도시로 우뚝 서도록 선진보육 환경조성에 온정성을 쏟아 참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건설에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라고했다.
남보수 기자
bosu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