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수비리더캠프 2차 참가자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신한은행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청소년 140명이 참가해 국토 최동단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청소년 독도수비 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소년 독도 수비리더 캠프'는 해양센터가 2015년부터 실시했으며, 2017년부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 올해로 5회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국 14세부터 18세 청소년이 사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4박5일간 3회차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8일~7월 2일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자기소개와 캠프에 지원의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했다.

1차 캠프는 7월 17~20일, 2차 캠프는 7월 31일~8월 4일, 3차 캠프는 8월 7~11일로 운영됐다.

캠프 기간 동안 일본의 경제보복 결정 등 발생한 국제 이슈를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에 접목해 독도의 역사적, 경제적가치, 안보 분야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울릉도, 독도탐방을 통해 지질, 해양학적 의미를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독도재단과 울릉도·독도관리사무소의 도움으로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입도해 넓은 범위의 독도를 탐방했으며 ,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독도박물관
방문과 나리분지, 죽도탐방 등을 운영했다.

캠프 활동을 직접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시키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했다.

김태형 해양센터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캠프는 현재 일본과 관련된 국제정세와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울릉도·독도를 제대로 알게 되면서 진정한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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