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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전통시장 혁신성장을 위한 관리와 지원 필요하다장부중 경북동부본부장
   
▲ 장부중 경북동부본부장
전통시장 시설정비 및 환경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시장기능 활성화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서민생활의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상인조직 역량 강화 및 특수시책 개발로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계속 감소하던 매출이 지난 2014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4년 연속 증가하고 고객과 시장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시설환경 개선, 컨텐츠 개발 등의 노력으로 사람이 모이는 시장으로 탈바꿈을 점차 시도하고 있다. 개고기로 유명했던 성남의 모란시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개시장’ 정비사업의 결과, 최근 ‘먹방 유튜버’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의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대구 근대골목과 연계된 관광코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에 선정되어 전통시장의 시설정비 및 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시장 기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띠라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마트 등 대기업과 협력을 통한 상생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도 전통시장 활성화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 울진바지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볼거리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2년간) 총사업비 9억2천만원(국비 50%,지방비 50%)으로 시행하고 있다.
울진바지게시장은 불과 5분 거리에 2021년 완공 예정인 ‘울진역’과 함께 최소 30%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신규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게스트하우스 확충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특성화 인프라 기반을 갖춘 곳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의 요구를 담아 울진의 문화적 자원과 연계하여 공간플랫폼의 차별화와 시장가치 공유의 두 가지를 축으로 한 울진바지게 문화특화시장 조성에 나섰다.
울진바지게시장은 도소매 중심의 울진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 연 평균 370여만명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으로 역사적으로 12령 보부상(바지게꾼)의 시원지로 경북 동북단 울진읍 중심의 상업지역에 위치하며 청정자원과 풍부한 문화재 및 향토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이 흐르면서 높은 산들이 연이어 있고 동쪽으로는 동해가 펼쳐져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유난히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울진바지게시장은 조선 선조 때 개설된 울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특히 십이령 길을 따라 보부상에 의해 여러 지역의 특산물과 쌀, 소금 등이 오간 보부상의 시원지이다. 그때의 상황을 알려주는 것으로 울진 지역에서 전해지는 일명 ‘울진 바지게꾼 노래’로 불리는 ‘십이령 아리랑’이 전해지고 있다. 울진바지게시장의 특화상품은 동해안에서 잡힌 울진대게와 오징어를 비롯한 수산물, 통고산 등에서 채취한 울진송이와 농산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5월 25~26일 열린 ‘울진바지게시장 하하하 스마일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먹거리 부스 운영, 장보기 행사, 시장내 전품목 행사 할인, 키즈코스프레, 어린이 사생대회, 버스킹 공연 등 행사로 볼거리와 판매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전문가들은 “최근 뉴트로(복고풍의 재해석을 뜻하는 산조어)가 유행함에 따라 유튜브를 비롯한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통해 20, 30대가 갖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낡은 선입견을 바꾸어야 한다”며 전통시장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부중 기자   bu-j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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