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전통문화 및 체험을 통해 중국 대학생 관광객 유치 박차

▲ 방문단이 경주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처험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북도는 경주향교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동안 경주 및 포항 일원에서 중국 대학공산청년단과 중산대학 청년단서기 및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광동재경대학(廣東財經大學) 교수 방문단에 이어 두번째이다. 방문단은 중국 대학공산청년단 관지엔(關鍵) 부서기를 포함해 33명의 중산대학 청년단서기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주향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가 공동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번 방한을 통해서 공사와 경북도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유교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경주향교에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양동마을, 야간관광 상품인 야행(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을 경험하고, 공사를 방문해 중국 각 대학에 경북 문화체험 프로그램 소개를 약속했다.

또한 방문단은 포항 죽도시장, 포스코 역사박물관 등 경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산을 둘러보며, 구석구석 경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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