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가 17일(음력 7월17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및 국내·외 주요인사를 비롯한 가정연합 회원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 190여 국에 전송된다.

문선명 총재는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2012년 9월 3일(음력 7월17일) 성화했다. 성화식은 13일 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각국 25만여 명의 참배객이 한국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문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 세계 194개 선교국을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그리고 인류구원을 위한 전분야에서 헌신했다.

이번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7주년 기념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이다. ‘하늘 대한 효정,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하나님을 향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효정의 전통을 상속 받고 두분이 주창하고 실천하신 평화사상으로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문 총재는 생전에 “성화란 지상의 삶을 꽃피운고, 열매를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입문의 순간”이라고 말씀했다.

가정연합은 천주성화 7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성혼 60주년인 2020년까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이 땅위에 실현키 위해 전방위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그 주체로서 전세계 통일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효정문화와 성화문화로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천주성화 7주년을 맞아 본행사인 ‘문선명 천지인 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효정특별집회, 효정문화공연, 호정연 나눔대축제)’를 비롯해 문선명·한학자 총재 생애업적 전시회, 국제지도자회의,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국제컨프런스, peace Road 2019, 2019 종교평화 피스컵, 효정사랑 나눔축제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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