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 2만 여명이 참가...해양관광 소통의 장 마련

▲ 이강덕 시장을 포함한 참석 내빈들이‘대한민국 국제해양 레저위크’ 축하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17일 영일대 해상누각앞 광장에서 펼친 ‘대한민국 국제해양 레저위크’ 축하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가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국제해양 레저위크 축하쇼’는 를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 2만 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축하 쇼는 해양수산부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주관해 영일만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등 많은 유관기관, 단체에서 참가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기 위한 비전 공유와 해양레저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축하쇼를 아름다운 영일만 바다가 있는 우리 포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영일대 해수욕장을 잇는 영일만 관광특구가 지정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포항의 해양관광산업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맞았고 앞으로 포항을 해양레저관광도시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A Week 2019 In Pohang' 체험행사의 스쿠버다이빙, 요트투어 등은 흥해, 구룡포, 호미
곶, 두호, 송도 등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2013년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시에서만 개최되던 것을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종료되면 각 항목별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좀 더 내실 있고 효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해양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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