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중요성, 취미, 도전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3주간의 영어캠프

▲ 영어캠프 참가 학생들이 수료식 후 함께한 선생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선린대학교가 지난 16일 수료식을 끝으로 초등학생 290명에 대한 3주간의 영어캠프를 마쳤다.

‘2019년 포항시 영어체험학습 캠프’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실생활영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어권 현장체험을 위해 포항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을 통한 영어학습을 제공해 영어교육 지원강화 및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포항시 초등교육정책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캠프는 한동대, 선린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총 3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위탁 대학에서는 캠프기간 4박 5일 동안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학습의 효과를 올리는 데 주력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매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으며, 이번 캠프에서는 총 1,140여 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선린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간 20명 단위 소규모 학급운영으로 수준별 Intensive English 학습, 학급당 원어민 영어강사 및 영어보조강사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영어표현 습득을 중점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김영문 선린대 총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국제 통용어로 사용되는 영어는 필수적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의 언어인 만큼 일찍부터 공부해야 잘할 수 있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영어를 잘하려 하기보다는 영어의 중요성, 취미, 도전정신을 마음에 새겨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이 캠프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년 연속 포항시 초등학생영어캠프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선린대는 2020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활동적인 캠프를 기획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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