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최고의 기회를 안게 됐다.

시는 한국동물병원협회, 대구시수의사회와 2022 아시아 소동물수의사회(FASAVA) 대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시청 별관 접견실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은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이상관 시 수의사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개최지원금 확보 및 홍보와 관련된 행정지원 등을, 한국동물병원협회, 시 수의사회는 시 홍보 활동 및 행사 운영에 대구 업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과 이상관 시 수의사회장은 "2022 대구대회를 영남 최대 임상수의학술대회인 영남수의 컨퍼런스와 연계해 국내 수의사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낼 예정"이라며 "대구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홍보해 역대 최대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에서 2천명 이상의 수의학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매년 개최되는 수의학술대회를 2022년 대구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친화도시인 대구의 대외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 아시아수의전문가회의' '2018 영남수의컨퍼런스' 등 연이은 수의학술대회를 성공 개최함으로서 지역수의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구 펫쇼도 매년 개최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대구의 명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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