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가족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찰영 모습 /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학생이 속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가족캠프인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 '행·가·마' 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캠프 첫날은 처음 보는 가족 간의 어색함을 무너뜨리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가족들의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물놀이를 통해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갈등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캠프 둘째 날에는 부모-자녀 특강을 통해 자녀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방학 때는 특별히 아이들과 시간을 따로 보내지 못했는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온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마음도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석일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필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은 부모와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끈끈한 가족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