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수석부회장)의 일원으로 20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헌화했다.

정기회 참석에 앞서 이뤄진 이날 참배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전반기 임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3.1운동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보훈의 성지인 현충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또 최근 안성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묘역을 함께 찾아 소방공무원의 노고와 희생을 기렸다.

장경식 도의장은 2012년 순직한 경상북도 서명갑 소방장의 묘역을 별도로 찾아 참배했다. 서명갑 소방장은 2012년 8월 포항시 죽장면 자호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4명의 구조자를 구조하던 중 급류에 휩쓸러 순직했다.

대전국립현충원에는 서 소방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8위 묘역이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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