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한여름 산타 마을에 관광객 4만1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천여명보다 7.9%인 3천여명이 늘었다.

봉화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 운영(7월 20일~8월 18일)’이 성황리에 끝났다.

개장일을 시작해 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짓궂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약 4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2억6천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등 여름철 관광명소로써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로 5회째 운영한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은 산타우체국, 스노우하우스, 풍차놀이터, 산타레일바이크, 이글루터널, 산타시네마 등 시설물과 산타Ucc공모전, 스탬프투어, 산타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동화 속 산타클로스 마을에 온 것 같은 신비스러운 광경을 선사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노우하우스는 여름기간에 눈이 내리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줌으로써 산타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디자인경관사업과 다양한 먹거리,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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