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일자리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우리떡지도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떡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이론 및 실습수업으로 진행되며 부지깽이, 삼나물, 고비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퓨전떡 만들기를 통해 여성농업인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울릉군은 지난해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원예활동자격취득과정과 치매예방지도사 및 웃음치료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촌여성이 자기개발과 함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지리적 특성상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창업 및 취업기반 조성을 통해 농촌생활 활력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