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 생활비 지원 및 생활 터전 마련

▲ 안동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하고 생활비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생활고와 주거 위기에 처한 길안면 소재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생계비를 지원하고 새로운 생활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복지대상자는 자녀 양육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이를 파악한 지원단은 서후면에 주거 가능한 농가를 확보하고 집수리를 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도움을 받은 복지대상자는 "갑자기 먹고 잘 곳도 없는 저에게 생계비와 주거지를 마련해 주신 희망복지지원단과 자원봉사센터, 참사위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희망복지지원단의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업은 공적인 지원만으로는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참사위봉사단의 재능 기부와 500여 만원의 후원으로 깨끗하게 집수리를 했다.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2012년부터 추진하는 지역 단위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며 지금까지 많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지역 복지 수준 향상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희망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 도시 안동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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