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설공단 직원이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프레임을 용접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은 효율적이고 청결한 시내버스 승강장 관리를 통해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에서는 안전한 승강장 관리를 위해 주요 거점승강장 100개소를 지정해 주2회 순찰을 통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또 연4회 시설물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광고판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 전기설비에 대해서는 전면 교체를 실시했다.

퇴색 및 변색된 승강장 기둥과 의자는 외부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도색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180여 개소의 노후된 의자는 10월말까지 교체 할 예정이다.

승강장 청소 및 정비를 위해 승강장관리원 16명을 채용하고 1톤 트럭 8대 및 각종 장비를 구입했다.

아울러 대구시 전역 버스승강장 1천650개소를 구군별로 구분해 월 3회 이상 순회하며 불법부착물 제거, 노후시설물 점검, 청소, 노선도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승강장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시·구·군과 협의해 과태료 부과 등 불법광고주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승강장 광고판 영업권자 선정을 위해 온비드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여러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승강장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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