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야간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구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야간 무더위 쉼터를 방문했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오카엘 앙상블' 팀의 오카리나 연주공연을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기간에 수성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과 연주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민요, 하모니카 공연 등 매일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물리치료 봉사, 간식 제공, TV와 공기청정기 설치 등으로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날 어르신 한 분은 감사의 인사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쓴 손편지를 구청장에게 전달에 눈길을 끌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더운 여름철 쉼터에서 시원하게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