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내 이웃·동료와 함께하는 특성화 민방위훈련 펼쳐

▲ 21일 서대구어린이집에서 민방위 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대피하고 있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는 지난 21일 서대구어린이집(중리동 소재)과 대한방직(주) 대구공장(비산7동 소재)에서 내 이웃·직장동료와 함께하는 현장중심 '지역·직장 특성화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역·직장별 안전여건을 고려한 마을단위의 특성화 민방위훈련으로써 지진과 화재가 연계된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서구는 서대구어린이집에서 교사 및 원생, 민방위대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화재에 따른 대피훈련과 생활안전교육을 펼쳤다.

대한방직(주) 대구공장 역시 직장민방위대장 주관 아래 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초기대응과 소화기 교육 등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김종도 부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과 직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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