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후 관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진군 제공
상주시의 함창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당선작으로 ‘누에/고치’가 뽑혔다. 상주시는 지난 21일 함참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공모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학교수, 상주예총, 미술협회, 슬로시티협의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명주를 만드는 누에벌레를 모티브로 한 ‘누에/고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오디 밭 누에를 표현한 ‘누도리/누수니’와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명실/명식’ 작품이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150만원, 가작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상주시는 선정 작품들을 용도에 맞게 수정 변형해 함창명주페스티벌 탈인형과 포스터, 기념품 제작 등 축제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장인 조용문 상주시청 행정복지국장은 “함창명주페스티벌과 국제슬로시티 인증 도시인 상주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으며, 마스코트가 삼백의 도시 상주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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