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국가별 5일간 4차례에 걸쳐 아시아권 고등학생 100여 명 초청 캠프 열어

▲ 해외 고등학생 중 한국유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Bridge to Keimyung Camp에 참가해 한국문화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명대는 이번 하계방학을 맞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등 6개국에서 1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Bridge Keimyung Camp(이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 참가학생들은 계명대 국제교류센터, 중국센터, 아시아센터의 각국 협력기관에서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다.

특히 몽골의 경우는 해당 학교에서 성적 상위 5% 이내 학생들을 선발기준으로 삼았고 베트남은 안장성에 있는 영재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우수한 인재로 구성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국가별 5일간 4차례에 걸쳐 캠프가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입시설명회와 함께 희망학과 체험, 한국어수업, 계명대 유학생들과의 간담회 등을 비롯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한복체험, 다도체험, 태권도 및 K-POP 등의 수업도 진행됐다.

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유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참가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몽골의 바툴가 뭉크흘(17·여) 학생은 "평소 한국드라마와 K-POP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경험이 됐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유학생활이 어떤 것 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꼭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캠프는 한국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 한 만큼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현재 62개국 344개 대학과 45개 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국제화를 선두하고 있다.

계명대에서 학부교육, 어학당 등을 통해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이 1천700명이 넘는다.

이들의 국적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베트남, 중국, 일본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은 한국어능력시험 실시기관으로 유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전용기숙사(KELI), 일본어전용기숙사(JIKU), 중국어전용기숙사(C-CLIK)를 통해 재학생들의 외국어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학생회관인 바우어관에 인터내셔널라운지를 설치, 외국인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명대는 이러한 국제화를 통해 학력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화 분야 지방 거점대학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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